♪음악(Music)/♪ 작곡가

♥[故강영우 박사 추모 음악회]제2부<연주 동영상>

영국신사77 2012. 5. 15. 15:24

 

 

 

 

 

   
 
故 강영우 박사 추모음악회
 
- 제 2 부 -
 

8. 연가  Sop.박성희 

 

저 멀리 사라진 그대의 모습

 

아롱진 그대 모습그리워

 

달빛이 창문을 스칠지라도

 

대답이 없는 그대 모습

 

나 그대 이름을 부르다가

 

이대로 돌이 되어도

 

가슴에 새겨진 그대에 음성

 

정녕코 지울 수 없어라

 

내사랑아 한숨과 눈물로

 

그이름을 불러보아도 외쳐보아도

 

메아리만 대답하네 내 사랑아

 

가슴을 파고드는 이름아

 

그대 모습 그리워라

 

그대는 내 사랑

 

 

9. 그대 창밖에서/ 박화목 작시   Ten. 윤병길

 

그대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러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 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에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아마음 어이해 들어 주오.

 

저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사랑아

 

 

10. 봄으로 오시는 그대여/ 전세원 작시  Sop.임청화 

 

 

1.찬란한 봄날 꽃은 피고 새들이 노래하네

 

설레는 가슴 가슴마다 행복했던 그대와 나

 

높은 하늘을 쳐다보며 행복했던 그대와 나

 

그윽한 봄 향기에 취해 들장미 꽃 피워가네

 

 

2.봄으로 오는 그대 그대 어깨에 가만히

 

얼굴을 묻고 떠오르는 무지개 꽃 추억들

 

사랑하는 임 고운 얼굴 고운 눈빛 바라보며

 

우리만의 사랑노래 부르고 싶어라

 

 

후렴: 사랑 가득안고 다시 봄으로 오시는

 

그대와 우리들 만이 저 오솔길 걸어요

 

살포시 미소도 지으며 두 손을 꼭 잡고

 

예쁜 날들의 이야기로 온 밤을 새우리

 

 

 

 11. 사미인곡/ 송강 정철 작시 Bar.양태갑

 

봄바람 건듯불어 쌓인 눈녹여 헤쳐내니

 

창밖에 심은 매화가 송이 송이 피었구나

 

푸르른 잎 우거지고 나무 그늘이 싸였는데

 

님없어 비단포장은 쓸쓸히 걸려있네

 

쓸쓸한 내 심사를 님은 알리 없건마는

 

그윽한 향기는 내마음을 알지 못하네

 

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 머리에 스치니

 

흐느끼는듯 반기는 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꺽어 내어서 그리운 님에게 보내 오져.

 

님 계신 머나먼 저곳에

 

내마음 실어 보내오져.

 

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 머리에 스치니.

 

흐느끼는듯 반기는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꺽어 내어서 그리운 님에게 보내오져

 

님 계신 머나 먼 저곳에 내마음 실어 보내오져

 

 

        임긍수 작곡가님의 인사 말씀

 

 

        12. 옛님/  정치근 작시 Sop.이은희

 

자작나무 우거진 호젓한 길을

 

잊지못해 찾아와 다시 갈어도

 

같이 걷던 옛님이 부르는 소리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네.

 

살랑대는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어도

 

아롱지는 메아리만 내 귓가에 맴도네.

 

행여나 올까하여 뒤돌아 보네.

 

살랑대는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어도

 

아롱지는 메아리만 내 귓가에 맴도네.

 

자작나무 우거진 호젓한 길을

 

잊지못해 찾아와 다시 걸으면

 

같이 걷던 옛님이 부르는 소리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네 보이지 않네

 

 

 

13. 사랑하는 마음/  임긍수 작시  Ten.하만택

 

1. 나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리고

 

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

 

비어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 보리라

 

낙엽은 지고 비바람 불어와도

 

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

 

한 송이 꽃보다 고운 이야기

 

그대 품속에 안겨 주시리라

 

 

2. 나 있는 것을 모두 다 드리고

 

그대 앞에 그냥 홀로 서리라

 

열려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햇살은 그토록 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 꽃이슬 여전히 맺혀있듯이

 

아름답고 눈부신 사랑이야기

 

그대 위해 남겨 두리라

 

그대 위해 남겨 두리라

 

 

14. 해바라기  오페라 “행주치마 전사들”중에서/임긍수 작시 Sop.박성희

 

나 그대 곁에 있어요

 

그대가 있는 그 어디든지

 

한순간도 내 마음은 그대 곁을 떠나지 않아요

 

해바라기처럼 당신을 향해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을 향하여 맴돌고 있다오

 

사랑한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대 품에 안겨 웃을 수도 없지만

 

당신의 그림자가 되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면 아!

 

달빛 속에 그대 위해 머물 수 있게 해주오

 

바람 속에 안개 속에 내 마음 실어서 보내고 싶어

 

달빛 속에 그대 위해 머물고 싶어라

 

아 머물고 싶어

 

하늘 아래 혼자 남겨진 듯 마음 달랠 길 없네

 

해바라기처럼 나 그대 바라보네

 

아! 라, 라, 라, 라, 그대를 바라보네

 

아! 라, 라, 라, 라,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네

 

당신을 쫓는 그림자되어 따라가리

 

태양을 따라서 쳐다보는 해바라기

 

당신을 따라서 가야하는 내 마음 나도 어쩔 수 없네

 

달빛 속에 그대 위해 머물 수 있게 해주오

 

바람 속에 안개 속에 내 마음 실어서 보내고 싶어

 

달빛 속에 그대 모습 나 홀로 바라볼 찌어다

 

라라라라라라 해바라기 되었네

 

아! 내 사랑!

 

 

'청산에 살리라'  곡 소개

 

  15. 청산에 살리라 / 김연준 작시 작곡  Ten.윤병길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에 초록 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에 초록 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16. 님 오시는 소리  이상규 작시  Bar.양태갑

 

님 오시는 소리 바람결 구름 같아

 

보일 듯 말듯 불빛 같은 마음 홀로 사위어 가는 밤

 

외로운 길 멀리서 밤마다 찾아오시는 님

 

달빛타고 구름타고 바람같이 오시는 님

 

창 너머 님의 숨결 쉴 곳 찾아 꽃쟁반 받쳐들고 마중 나가지요

 

속옷일랑 깁지 않아도 홍도화 붉은 가지 꺾어드리지요

 

님 오시는 소리 바람결 구름 같아

 

달빛타고 구름타고 바람같이 오시는 님

 

바람같이 오시는 님

 

 

17. 안개꽃 당신  심응문 작시  Sop.임청화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었네

 

그 품에 안기운 채 흘러온 세월이여

 

꿈인 양 지나 보니 아쉬운 마음

 

  

젊은 날 꿈꾸었던 화려한 소망

 

고이 곱게 순백으로 간직한 순정

 

낙엽도 모두가 진 들창 넘어로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간 당신이여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안개꽃 당신이여

 

 

18. 꿈속의 사랑(2중창) Sop.이은희, Ten.하만택

 

내 손을 잡으오 그렇게 슬퍼하지 말아요

 

나 이제 그대를 항상 지켜 주리라

 

언제나 그대를 꿈꾸며 잊을 수가 없었네

 

그리움에 사무쳐 시들어가는 나의 모습

 

그대를 잡지못한 나를 그대여 용서하여 주오

 

그토록 쓰라린 상처 아물수 있게 해다오

 

영원히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나의 모든 것을 그대에게 바치리

 

그대 영원한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 모습 빛나네

 

사랑스런 내 사랑 영원히 잊지못할 그대 모습

 

소리없이 흐르는 달빛 풀잎에 내리는 이슬

 

잊을 수 없는 사랑 영원히 손잡고 사랑하리라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을 그 누가 뺏으리요

 

크나큰 그대 품에 안겨 따뜻한 그대 숨결 간직하리라

 

사랑스런 그대 내 품에 잠재워 그대 숨결 간직하리라

 

사랑하는 그대여! 영원히 잊지못할 내 사랑!

 

 

 

 

   19. 강건너 봄이오듯   송길자 작시 <다같이>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이거나

 

짐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 나부끼네

 

내마음 어둔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물흐르듯 나부끼네.

 

 

 석은옥 여사님, 임긍수 작곡가님 및 출연진의 작별 인사  

 

 

강영우 박사님의 사모님 석은옥 여사님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