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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ellini / I Puritani 中 A te, o cara (그대에게 사랑을)

영국신사77 2011. 2. 12. 02:03

 

             V. Bellini / I Puritani 中 A te, o cara (그대에게 사랑을) / 테너 하만택

 

 

2008.5.12. Korean Ten Tenors Festival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벨리니의 <청교도> 중에서 아르투로의 아리아
                      '그대에게 사랑을'
      Vincenzo Bellini (1801-1835) / 'A te, o cara' 
                                      청교도( I Puritani) 1악장 中 
      
      
      
      <청교도>는 청교도와 왕당파로 나뉘어 싸우던 영국의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이별의 드라마이다. 
      
       
      아르투로는 왕당파 기사지만 청교도 성주인 발톤의 딸 엘비라를 사랑한다. 그들의 순애를 
      인정한 발톤은 결혼을 허락하여, 오늘 하루는 포성이 멈추고 성의 문이 열렸다. 
      
      소나무처럼 당당한 기사 아르투로는 백합처럼 아름다운 엘비라를 신부로 맞이하기위해 
      눈부신 은빛 갑옷을 입은 채 성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사랑을 담아 이 숭고하고 
      투명한 아리아를 부른다. 이렇게 떨리고 절실한 사랑의 고백이 또 있을까? 
      
      남성 고음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려낸 벨리니의 명 테너 아리아이다. 
      

 

 

                                  V.Bellini / 청교도 中 A te,o cara

 

 

 

 

 

 

    
             V.Bellini / 청교도 中 A te,o cara (그대 오, 사랑하는이여!)
    

    오페라 <청교도>는

    17세기 영국 청교도와 왕당파의 내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이별의 드라마로,

    34살로 요절한 천재 벨리니의 마지막 작품이다.

     

    벨리니의 곡은 잔잔히 물결치듯 멜로디가 아름답게 전개되면서 
    다른 성부가 가세하면서 후반부에서 합창부의 가세로 화려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르투로는 왕당파 기사지만

    청교도 성주인 발톤의 딸 엘비라를 사랑한다.
    그들의 순애를 인정한 성주 발톤은 결혼을 허락하여,

    오늘 하루는 포성이 멈추고 성의 문이 열렸다.


    1막에서 소나무처럼 당당한 기사 아르투로는

    백합처럼 아름다운 엘비라를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

    눈부신 은빛 갑옷을 입은 채 성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사랑을 담아

    자신과 결혼할 엘비라를 찬미하여

    이 숭고하고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르는데,

    이 아리아는 초고음을 요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떨리고 절실한 사랑의 고백이 또 있을까?
    남성 고음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살려낸 벨리니의 명 테너 아리아이다.


     
    * 벨리니가 작곡한 오페라 <청교도 I Puritani>에 나오는 아르투로의 아리아 A te, o cara, amor talora 당신에게, 오 사랑하는 이여, 사랑은 때때로 Mi guidò furtivo e in pianto; 나에게 이목을 꺼리게 하거나 눈물을 흘리게 한다오; Or mi guida a te d'accanto 지금 사랑은 나를 당신 곁으로 인도하오 Tra la gioia e l'esultar. 기쁨과 환희 속에서. Al brillar di sì bell'ora, 찬란하고 매우 아름다운 시간에, Se rammento il mio tormento 내가 만일 (내가 겪었던) 나의 고통을 다시 생각하면 Si raddoppia il mio contento, 그것은 나의 행복을 배가해 준다오, M'è più caro il palpitar. 내게 더욱더 값지다오 (가슴의)두근거림은.

 

 

         V.Bellini / 청교도 中 A te, o cara, amor talora (그대 오, 사랑하는 이여)

 

                               
ARTURO
A te, o cara, amor talora
Mi guido furtivo e in pianto;   
Or mi guida a te d'accanto      
Tra la gioia e l'esultar.  

ELVIRA
O contento! 

ARTURO
Ah, mio bene!   

ELVIRA
Ah! mio Arturo! Or son tua!

ARTURO
Ah, Elvira mia, si, mia tu sei!

GIORGIO, VALTON
Senza occaso quest'aurora  
Mai null'ombra, o duol vi dia,
Santa in voi la fiamma sia,
Pace ogno v'allieti il cor! 

CASTELLANI, CASTELLANE
Cielo arridi a voti miei,
Benedici a tanto amor.

ARTURO
Al brillar di si bell'ora,
Se rammento il mio tormento
Si raddoppia il mio contento,
M'e piu caro il palpitar d'amor.  

ELVIRA
O contento!

ARTURO
Ah, mio bene! 

ELVIRA
Ah! mio Arturo! Or son tua!

ARTURO
Ah, Elvira mia, si, mia tu sei!

GIORGIO, VALTON
Senza occaso quest'aurora      
Mai null'ombra, o duol vi dia,     
Santa in voi la fiamma sia,
Pace ogno v'allieti il cor! 

CASTELLANI, CASTELLANE
Cielo arridi a voti miei,             
Benedici a tanto amor. 


아르투로
사랑하는 그대여, 한때 사랑은 
나를 은둔과 눈물로 이끌었었지
이제 나를 기쁨과 환희 속에
그대 곁으로 인도하는구나 . . .

엘비라
오, 행복하여라!

아르투로
아, 내 사랑!

엘비라
아! 나의 아르투로여! 저는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아르투로
아! 나의 엘비라여! 물론 당신은 나의 것이오!

죠르지오, 발톤
오늘이 영원하기를 . . .
너에게 고통과 슬픔이 오지 않고
네 곁에 신성함이 깃들기를
네 마음속에 언제나 평화가 북돋기를!

카스텔라니, 카스텔라네
우리의 맹세에 하늘의 미소가 내리고
우리의 위대한 사랑에 축복을,

아르투로
이 행복한 시간의 광채 속에
나의 고통을 떠올리면
나의 행복은 커지고
나의 감동은 소중해 지노라

엘비라
오, 행복하여라!

아르투로
아, 내 사랑!

엘비라
아! 나의 아르투로여! 저는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아르투로
아! 나의 엘비라여! 물론 당신은 나의 것이오!

죠르지오, 발톤
오늘이 영원하기를 . . .
너에게 고통과 슬픔이 오지 않고
네 곁에 신성함이 깃들기를
네 마음속에 언제나 평화가 북돋기를!

카스텔라니, 카스텔라네
우리의 맹세에 하늘의 미소가 내리고
우리의 위대한 사랑에 축복을...

 

 

 

 

* 도니젯티(1797. 11. 29-1848. 4. 8)는 V. Bellini(1801-1835) G. Rossini(1792-1868)와 함께 성부선율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과시하는 Bel canto(아름다운 노래) 오페라 작곡으로 19세기 전반에 활약한 이탈리아의 대표적 오페라 작곡가이다. 그는 속필의 다작가로서 70여개의 오페라 작품을 썼다. 달콤하고 유려한 선율과 밝은 색채를 음악으로 창출한 점, 청중이 즐길 수 있도록 무대효과와 극적박력감에 충실한 점 등이 그의 작품의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