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고다 및 십자가의 길
라틴어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는 '슬픔의 길'이라는 뜻으로서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Golgotha) 언덕에 이르기까지의 십자가 수난의 길을 말한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형 선고를 받았고 채찍 아래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까지의 길을 걸었다.
이 길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신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해 걸으시던 약 800 m 의 길, 그리고 골고다에서의 십자가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하고 있다.
골고다에 있는 성분묘 교회까지 14번 멈추었던 이 길을 크리스챤들은 한번 멈출 때마다 그 곳에서 일어났던 일을 묵상하면서 더듬어 간다.
이 길은 복음서에 근거한 역사적인 길이라기보다는 순례자들의 신앙적인 길로써 14세기 프란시스컨 수도사들에 의해 비로소 확정된 길이다. 오늘날 순례자들이 걷는 이 길에 마련된 14개 장소는 18세기에 와서야 확정된 것이며, 19세기 이후 고고학 발굴을 통하여 일부는 확정되기도 하였다.
매주 금요일 15:00부터 프란체스코회의 수도사가 이 길을 행진한다.
슬픔의 길 /고난의 길,,,,,,,,,,
빌라도 법정 (안토니아요새)
(예수의 사형언도가 있던 장소)
" 저희가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가니....." (요 18;28)
제 1처소 예수님 선고교회
예수께서 빌라도 법정 밖에서 가시면류관을 쓰고 십자가를 지신 장소에 세워진 교회
"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로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님을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막15;1)
제2처소 채찍 교회
천주교 소속의 성경학교 교정에 있다. 로마군들이 예수께 가시면류관을 씌우고
채찍질한 곳에 세워진 기념교회
"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앞에 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며 손바닥으로 때리더라 " (요19;2~3).
채찍교회 내부
교회 제단 위 천정에는 가시면류관이 아름답게 모자이크 되어 있다. 스테인드글리스 남쪽부터 바라바가 풀려나서 기뻐하는 모습, 앞쪽에는 에수께서 채찍당하는 모습, 북쪽은 빌라도가 손 씻는 모습이 채광으로 찬란하게 보인다.
예수께서 채찍질과 조롱당하심
그리고 가시면류관을 묘사한 조각
제3처소
예수께서 첫번째 넘어지신 곳
아르메니아 카톨릭은 이곳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무게 때문에 넘어지신 지점이라 표시한다.
" 이를 인하여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흐름이여 나를 위로하며 내 영을 소성시킬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애1:16)
제4처소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신 곳
"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눅2;34)
제5처소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진 곳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마27;32)
제6처소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땀을 닦아드린 장소
여섯 번째 장소는 골고다로 향한 언덕 위에 위치하며, 예수님과 베로니카가 만나는 전승을 회상시켜 주는 그리이스 카톨릭 소속의 교회가 있다. 카톨릭 교회에서만 전해 내려 오는 전승에 의하면 베로니카는 손수건으로 예수님의 땀을 닦아주었는데,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베로니카가 입었던 옷에 찍혔다고 한다.
"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헤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6;25)
제7처소
예수께서 두번째 넘어지신 곳
일곱번째 장소는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신 것을 기념하는 곳이다.
여기서부터는 길은 더욱 좁아지고 경사는 급해진다.
지금은 상점들이 들어 서 있다.
"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 (사63;9)
제8처소
예루살렘 여인들을 위로하신 곳
"예수께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 (눅23:28)
예수님의 십자가 체험을 하는 순례객들,,,,,,
제9처소
예수께서 세번 째 넘어지신 곳
곱트 교회의 입구에 있는 기둥에 표시되어 있다.
이 장소로부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실 장소를 보실 수 있었을 것이다.
"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마26;39)
무덤(성묘)교회
무덤 성전은 니캐아 종교회의(주후 325년) 직후 콘스탄틴 대제의 명으로 처음 세워졌다. 예수님의 무덤은 콘스탄틴 모친 헬레나 황후가 예루살렘을 방문하던 중 꿈에 계시를 받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지점에 세개의 건물이 세워졌다. 예수님의 빈 무덤 위에 세운 '아나시스타스'라는 이름의 둥그런 교회, '마투리움'이라고 물리우는 웅장한 바실리카, 이들 두 교회 사이 십자가 처형 장소를 표시하는 '칼바리움'(골고다)이라는 이름의 성소, 이 건물들은 주후 614년 페르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되었고, 재건되었으나 1009년 다시 칼리프 하킴에 의해서 파괴되었다. 그 후에 일부가 재건된후 1149년에 십자군에 의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건축되어, 예수님의 무덤과 십자가 처형 장소가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되었다.
제10처소
예수님이 옷벗김을 당하심(능욕의 장소)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요19:23)
제11처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제 12처소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신 곳
제13처소
십자가에서 내려지고 염을 한 곳
마리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린 후 몰약, 노회 그리고 향유를 발라서 장례 준비를 한 곳이다.
제14처소
주검이 모셔지고 부활하신 곳
예수님의 빈 무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자기 사후를 위해 준비했다가 예수를 위해 바친 무덤이다 (막15;16)
무덤내부
갈라진 바위,,,,
그는 우리의 죄를 위해 (침묵기도5집)
by;http://blog.paran.com/patmos/185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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