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예루살렘에서 서북쪽 세겜으로 가는길 19km 지점에 벧엘이 있다.
형 에서에게서는 장자권을 쟁취한 야곱은 에서를 피해 밧단 아람으로 가는 도중에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다. 그날밤 야곱은 하나님을 만났고, 베개하던 돌을 취해 기둥으로 세우고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집”, 즉 벧엘이라 불렀다. 벧엘의 본래 이름은 루스였다(창28:19) 그후 밧단아람에서 가나안에 돌아오던 길에 야곱은 벧엘에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 축복을 약속받고 이스라엘이란 이름으로 개명했다(창35“6-15)
야곱 이전 족장시대부터 벧엘은 성경에서 언급되고 있다.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에 들어와 이곳 벧엘에 장막을 치고(창12:8), 단을 쌓았다(창 13:3). 또한 사무엘의 활동 중심지였으며 예배와 희생의 장소였다(삼상7:15).
솔로몬왕 이후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분열된 후, 북 이스라엘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음으로서 우상의 중심지가 되었다(왕상 12:26-33). 따라서 선지자 아모스와 호세아는 이곳 벧엘에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전했다(암 7:10, 호 10:15). 남 유다의 선한 왕 요시아가 벧엘의 우상을 타파했다(왕하 23:4).
벧엘은 현재 베이틴(Beitin)이란 아랍인 마을이 자리 잡고 있고, 마을 끝 부분의 높은 언덕위에 벧엘이 있다. 비잔틴 시대에 교회가 있었으나 파괴되었고, 십자군 시대에 성벽을 구축하였다. 최근에 유대인 정착촌이 벧엘 근처에 형성되었다. 야곱이 베개하였다는 돌베개는 스코틀랜드에 옮겨졌다가, 현재는 영국 웨스트 민스트 사원의 왕의 대관식 의자 밑에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벧 엘
벧엘 유적지-1
벧 엘
아 이
벧엘에서 본 아이 지역
아이는 현재 에게해의 휴양도시 "아이발릭"이다 .
아이발릭은 소나무와 올리브 나무 숲 가운데 있는 매력적인 항구도시이자, 에게해의 인기있는 휴양도시이다. 나무와 돌들로 장식되어 있는 집들은 도시의 외관을 아름답게 한다. 아이발릭 해변의 물은 한 여름에도 맑고 시원하며 해변의 모래는 금빛으로 빛난다.
아이발릭 근교에는 많은 섬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Cunda섬은 가장 유명하다. 쿤다섬은 아이발릭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일몰이 유명하다. Cunda섬의 이른 아침은 작지만 유명한 그리스 지방의 음식점들이 해산물 음식을 만드는 냄새로 생기가 가득 넘친다.
또한 근처의 Seytan Sofrasi(The Devil''s Table)에서는 아이발릭만 안의 22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펼치는 장엄한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이 곳은 용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언덕 위에 테이블 모양으로 보이는 암석이 있는데, 이것을 악마의 테이블이라 부른다. 악마의 테이블 근처에는 발자국이 있는데 이 지방 사람들은 그 발자국을 악마의 발자국이라고 한다.
성경상으로 창 13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 할 때 아이성 전투에 대해 말한다.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매복시키니(여호수아 8:12)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따랐더라(여호수아 8:17).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는 아이 성 공략에 처참하게 실패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따라 성 뒤편에 군사 삼만을 매복시키고도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오천 명을 매복시킴으로 싸움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반면 승리했던 아이 성의 왕은 이스라엘이 2차 침공에서도 쫓겨 가는 것을 보고는 승리감(자신감)에 도취되어 성을 지킬 군사를 남겨 두지 않고,성문마저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쫓는다. 결국 아이성은 함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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