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지옥 '간증 ....
김미앙 전도사
할렐루야~ 제가 회심하고 주께 돌아온 그해는 춥고 눈이 많이 왔습니다. 아마도 마음의 괴로움과 상처가 더욱더 절 춥게 했을 겁니다. 알콜로 인한 나약한 육체와 정신적 고통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몇년 동안의 병원 생활을 전전하다 '이번엔 절대 병원에 들어오지 말아야지' 하며 퇴원한지 며칠 만에 또 술을 먹었습니다.
알콜중독은 스스로 절제 할수가 없어서 술을 한모금이라도 입에 대면 병원에 실려가기 전까지는 토하고 또 먹고, 토하고 또먹기를 반복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런데, 이때는 이상하게 스스로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 먹지 않게 됐습니다. 일주일 정도 그렇게 집에서 꼼짝없이 누워 있는데 금단 증상이 와서 잠도 자지 못하고 신경은 날카로워져서 수면제며 신경안정제를 닥치는데로 한주먹씩 먹고 잠을 청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이러다 술이 아니라 약 때문에 죽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은 잠이 안오면 교회에 가봐야지. 기도 하다 죽은 사람은 없을꺼야.'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날 자정에 교회에 갔습니다. 무턱대고 십자가 앞에 무릎을 끓고 대성 통곡하고 울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죽을 목숨이면 더이상 살고 싶지 않으니 이자리에서 죽여 주시고 제가 살 목숨이면 사람답게 살게 술 좀 끊어 주세요" 눈물,콧물을 범벅을 하며 한참을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는 뜻도 알수없는 내용의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서 평온함을 얻겠나이다." 이말을 계속 되내이고 있는데 어디서 '나에게 오라'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더니 십자가에 예수님이 못 박힌 모습이 보이는 겁니다. 너무도 놀라 눈을 떠 버렸고 더이상 기도를 할수가 없어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 주일에 교회에 가고 싶어 가게 됐고 교회 주보에 나온 기도원 소식을 접하면서 월요일에 기도원을 올라 갔습니다. 그러나,혹시 하는 마음으로 담배는 가지고 갔었습니다. 첫 집회가 시작되고 찬양을 한참 하고 있는데 찬양중에 환상을 봤습니다. 내머리가 민둥 대머리가 되더니 메스로 머리를 잘라서 솥뚜껑처럼 열리면서 골이 속 빠지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너무 놀라 눈을 뜨고 말았습니다.
집회가 끝나기도 전에 나와 너무도 무섭고 불안해서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에 산속 깊은 곳까지 올라가서 움막뒤에 숨었습니다. 담배에 불을 붙히는 순간, 손이 얼마나 떨리고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하던지 꼭 도둑질 하다 들킨것 처럼 떨렸습니다. 그때 마음속으로 '버려라, 버려라'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제 손이 저절로 담배를 껐습니다. 그리고 일어서서 내려 올려고 하니 발이 안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또,마음 속으로 '단칼에 쳐라, 단칼에 쳐라'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만 '버리긴 뭘 버려, 안 피우면 되지' 그러나,발이 떨어지지 않자 '에라 모르겠다' 뒤 돌아서서 숲속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발이 떨어지면서 내발을 교육관으로 인도 했는데 교육관으로 들어서서 무릎을 끓자마자 하늘에서 엄청난 무게의 바윗덩어리 같은 불덩어리가 머리 위로"쿵" 하고 떨어졌습니다. 나는 데굴 데굴 굴르면서 소리를 지르고 '천국, 지옥'을 봤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의 처단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늘에 손이 하나 보이더니 사람들 머리위에 머물러 있다 잠시 움직이는것 같은데 사람들 목이 뒤로 빨래 짜듯이 돌려지면서 허리가 반으로 휴지 조각처럼 꺽이면서 그 시체가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치면서 하늘과 땅이 종이가 찢어 지듯이 쫙 갈리면서 그 시체들을 모두 삼키고 사라졌고 모든것이 새까맣게 암흑 천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탄광의 굴같은 것이 보이더니 그 굴속으로 쑥 들어갔습니다. 아까 보다 희미한 불빛 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아,배고프다.아,춥다' 그러는 소리와 그 굴속의 한기가 내 몸으로 들어와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나는 "하나님, 너무 무서워요. 하나님, 너무 무서워요"를 연발 말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눈 앞이 환희 밝아 지면서 내 몸이 붕 뜬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빛은 얼마나 밝은지 눈을 감고 있어도 시력이 나갈 것 같은 그런 빛이였습니다.
이 죄인이 하나님 성전에 들어 갔다. 성전 안에 기둥이 여러개가 보여서 그 앞에 가서 서 보았습니다. 순 황금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 기둥이 얼마나 큰지 그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은 꼭 개미같이 느껴졌습니다. 난 '기둥이 이렇게 크면 인 성전이 얼마나 크다는 소리야?' 우습죠? 전 성경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외우는 구절도 없고 그저 주기도문과 사도신경만 겨우 외우는 바보였기 때문에 이렇게 반응 한게 당연한 것입니다.
내 몸이 쑥 앞으로 가더니 황금 보좌가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보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아주 밝은 빛 덩어리라 무슨 형상이 없었습니다. 그 옆 오른쪽에 작은 황금 보좌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보좌였습니다. 예수님은 세마포를 입고 계셨었는데, 세마포 빛이 너무 밝아서 사람의 형상으로만 보이지 어떻게 생기셨는지는 알수가 었었습니다.
예수님 오른쪽 옆으로는 폭포수 같은게 흐르고 있었는데, 그 물빛이 여러가지 색깔의 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왼쪽 옆으로는 성가대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세마포를 입고 허리에 금띠를 띄고 있었습니다. 성가대는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 가운데에는 연못이 있었고 황금 잉어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전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추었는데, 입고 있던 세마포가 얼마나 큰지 춤을 추면서 '세상 수고 끝나고 주님 품에 가는날 이 세마포가 내 몸에 꼭 맞을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엔 지옥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은 천국부터 보여주면 내가 교만 하여져서 지은죄는 회개하지 않고 '천국가니까'하고 다시 방탕한 생활을 할까봐 무서운 장면을 먼저 보여 주시고 천국을 보여 주신것입니다. 많은 죄를 네가 지였지만, 회개하고 순종하며 주의 길을 걸으면 나중에 상 주신다는 것을 확인 시키시고자 보여 주신것 입니다. 먼저 불 구덩이를 보여 주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아우성 거리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그 앞에 코브라 같은 뱀이 허리를 치켜 세우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느 굴로 인도 하더니 한 굴을 보여 주셨습니다. 한사람이 철장처럼 생긴 속에 갇혀 있었는데 사람보다 큰 구렁이가 그 사람을 목만 내 놓고 똘똘똘 감고 있었습니다. 또한 굴로 안을 보여 주셨는데 그 철장 속에 있는 사람은 않은 모습으로 있었고 몸도 움직이는것 같았는데 살이 하나도 없고 뼈만 앙상하게 있었습니다. 난' 왜, 살이 없을까?'그랬더니 그 사람 발 밑을 보여 주었는데 팔뚝만한 시커먼 벌레가 바글 바글 한것입니다. 그 벌레들이 살을 다 뜯어 먹어 버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굴을 또 보여 주셨습니다. 사람이 십자가 모양으로 벽에 박혀 있었습니다. 온몸은 쇠 창살 같은 것이 몸을 뚫고 나와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너무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워서 이걸 보고 난뒤 삼일 밤을 자지도, 먹지도 못했고 강대상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이 살아서 내 온 몸을 강타하는 것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그외 여려가지 많은 체험을 했습니다. 간증 사역과 은사 사역을 하면서, 지옥에서 있는 사람의 모습들이 왜 달랐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불 구덩이의 사람들은 그저 예수의 이름도 모르고 죽은 불신자 들이고, 구렁이에게 말려 있는 사람은 술을 좋아해 인생을 방탕하게 산 사람이고, 살이 없는 사람들은 예수를 알고 말씀도 아는 사람이 타락한 모습이고, 마지막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사람은 그대로 예수를 십자가에 두번 못 박은 죄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지은 죄대로 지옥가면 똑 같이 우리에게 돌아 오는 것이다. 지옥을 보여주신 이유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지옥 정말 있다. 너 그래도 않 믿을래?"하고 물으신 것입니다.
제가 주의 종이 된 이유를 더이상 말해 뭘할까 만은, 처음엔 기도하면 "아멘"만 몇시간씩 기도를 시키시더니, 이젠 기도 하면 "사랑 합니다, 나의 하나님 " 이런 고백이 나오니 놀라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은 저 보고 재활용 품이라 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를 재생해서 쓰고 계신것 입니다. 그래도 쓰실 구석이 있으셨나 봅니다. 재활용이 다시 버려지면 폐기 처분 되는것을 압니다. 저는 죽으나 사나 앞만 보고 뛰렵니다. 주님 보좌 앞에서 춤추는 그날까지........
주님께서는 저의 눈물을 말끔히 닦아 주셨습니다. 사랑의 주님을 찬양 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