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로(Tyres:티레)의 역사

                                두로(Tyres:티레)의 역사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BC 599부터 팔레스타인 지역의 지배권을 되찾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때, 두로[티레]를 13년간이나 포위공격했으나, 결국 함락시키지 못했다.[남아 있는 연대기에는 더이상 자세한 군사행적이 나와 있지 않고, 다른 자료들, 특히 성서에는 그가  두로[티레]를 포위 공략했다고(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이 공략이 13년 동안 계속되었다고 함) 나와 있다.] 그후 BC 586년 8월에 예루살렘은 함락 되었다.         2. BC 332년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은 이수스 전투에서 다리오 3세가 이끄는 바사 대군을 대파하고, 본격적으로 바사의 수도 바벨론을 공략하기에 앞서서, 바사해군의 주요 병참기지인 지중해 연안의 페니키아 국가인 시돈 등을 연파하고, 난공불락의 요새인 두로 공략 준비를 한다. 이를 위하여 알렉산더는 병사들로 하여금 육지에서 섬까지 폭 60m의 공격로를 6개월간 만들도록 하여, 결국 7개월간의 치열한 교전끝에 두로를 함락시키고, 그 보복으로 그 도시를 철처히 파괴하고 살아남은 주민들은 전부 노예로 팔아 버린다.     그후 두로는 알렉산더 침략 때의 육지와 연결된 공격로 양편으로, 파도에 밀려온 토사가 쌓이면서 두로는 더 이상 섬이 아닌, 바다쪽으로 돌출된 반도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