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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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 유대인 회당
기원후 3세기 건물로 여겨지는 이 회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유대교 회당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닥은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고, 기둥은 물론 벽들도 대리석 재료를 사용했다.
사데 체육관
유대교 회당 옆의 체육관은 붉은색 벽돌로 쌓은 벽들이 일부 남아 있는데, 수 백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체육관의 엄청난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체육관 내부의 정면에 호화롭게 장식된 대리석 기둥과 관람대는 경기를 열광적으로 좋아했던 사데인들의 열정을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사데 체육관
사데 아고라(시장 터)
체육관과 유대교 회당을 지나 사데를 관통하고 있는 메인도로는 기원전 4세기경의 대리석으로 포장되어 졌다. 비잔틴 시대에는 메인도로 주변에 30 여개의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사데 체육관 지역
사데는 리디아(Lydia)왕국의 수도이며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금화를 제조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당시에 금화를 제조했던 건물은 아직도 작은 시내가 흐르는 한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다. 금과 은을 섞어서 만든 이 금화는 마치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었다. '사데'라는 이름은 리디아 왕국 때부터 불려졌다. 리디아 왕국은 다섯 왕조로 이어졌다. 리디아 왕국이 성장하게 된 것은 기원전 7세기 말 부터였다. 기게스 왕이 리디아의 새 통치자로 등장하면서 리디아는 강국으로 등장하게 된다. 리디아의 왕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크로에수스 왕이다. 그는 리디아의 마지막 왕으로서 관대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엄청난 부를 가진 왕으로도 유명하다. 크로에수스 이후부터 사람들 사이에는‘크로에수스 같은 부자’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크로에수스 왕은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금과 은, 두가지 다른 재료를 혼합하여 금화를 제조한 인물이다. 그의 엄청난 재산은 주로 세금과 무역으로 인한 수입과 사데 지방에서 수거한 금으로부터 축적한 것이다. 기원전 547년에 페르시아가 그리스의 지배하에 있던 영토들을 침략하기 시작하면서 소아시아 역시 위협에 놓이게 되었다. 사데 역시 페르시아에 의해 정복되면서 한때는 공포의 분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막강한 군대를 가진 페르시아도 서서히 힘을 잃어가게 되었고, 이어서 등장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소아시아와 아나톨리아의 지배자로 등장하게 되었다. 기원전 334년에 아나톨리아반도 대부분의 영토가 알렉산더 대왕의 수중에 들어가면서 사데를 통치하고 있던 페르시아는 아나톨리아로부터 퇴출을 맞게 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인 셀레우코스가 사데의 새 통치자 되었다. 그후 사데는 베르가마(버가모) 왕국의 통치(기원전 180-133)를 받아 오다가 대제국인 로마의 등장으로 로마의 속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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