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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紅海, Red Sea]

영국신사77 2007. 2. 27. 15:23
                        홍해 [, Red Sea]

 

  요약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좁고 긴 바다.

 

  길이 약 2,300km. 남부 너비 약 360km. 북부 너비 약 200km. 면적 약 44만 km2. 부피 22만 km3. 최대수심 2,213m.

 

  인도양과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중해와는 수에즈 운하로 이어진다. 투명도 약 30m로서 여러 빛깔의 열대어의 유영이 잘 보인다.

 

  바닷속에 있는 해조 때문에 물빛이 붉은빛을 띠는 일이 있으므로 ‘홍해’라고 불린다. 동()아프리카 대지구대()의 일부이며, 두 개의 대단층()으로 이루어진 요지()에 물이 괴어 형성되었다.

 

 

  건조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해수의 증발도가 대단히 높으며, 와디(: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강) 외에는 항상 유입하는 하천이 없기 때문에 염분이 많다. 표면 염분은 평균 37∼41‰로, 페르시아만()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염도가 높은 바다로 알려졌다.

 

  홍해의 염분과 수온(여름철에는 표면 30℃, 겨울철에는 20℃)은 균질하다고 오랫동안 믿어 왔으나, 1948년 스웨덴관측선에 의하여, 북위 21°, 동경 38° 부근의 해저에 고온이며 염분이 많은 함수괴()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64년에는 미국과 독일의 관측단에 의하여 이 함수괴는 심도 2,000m 되는 곳에 있으며, 수온 44℃, 염분 270‰임이 밝혀졌다.

 

  해안선의 대부분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바다에 작은섬 ·산호초 ·바위가 있어 양항()은 적으나, 아라비아 반도 연안에서는 아코바 ·지다, 아프리카 연안에서는 수에즈 ·포트수단 ·마사와 등의 항구가 발달해 있다.

이미지
시나이 반도와 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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