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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금) 마산 우리가곡부르기 모습들 감상

영국신사77 2011. 2. 22. 17:45

 

(1/21 금) 마산 우리가곡부르기 모습들 감상
청산 2011.01.24. 19:07

 

(1/21 금) 마산 가곡부르기 사진 감상

 

제 69회 마산영남우리가곡부르기 "이수인가곡사랑"

 

일시 : 2011년 1월 21일 (3째 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가톨릭여성회관 강당 (마산역전지구대 뒤)

 

                           프 로 그 램

                           (지도 장기홍/ 피아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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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병기 시)

외갓길 (심후섭 시)

수선화 (강신욱 시)

고향의 노래/ 바리톤 박부훈

국화옆에서 (서정주 시)/ 소프라노 은재선

눈 온 아침 (김종상 시)

그리움 (박목월 시)

모른다고 한다 (김춘수 시)/ 소프라노 강희주

 

파랑새의 꿈 (정다운 가곡 시그널 뮤직)/ 기타 노동환

방울꽃, 꽃밭, 나의 하루, 마음 저편

그리움꽃 (이수인 시)/ 베이스 정채균 (청산)

옥비녀 (유성윤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시)/ 테너 박봉규

하얀 그리움 (송문헌 시)/ 소프라노 김조자 (송월당님)

그리운 그 얼굴들 (박수진 시)

내맘의 강물 (이수인 시)/ 테너 문상준

만월 (박수진 시)

사랑의 노래 (이수인 시)

 


사랑의 노래-이수인詩,曲-Ten.김이수 Sop.정순자 Pf.김현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군 남지의 어느곳인데

모래채취를 하는지 강의 정비를 하는지 차창으로 담았다.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을리오~~그 잔잔한 고향바다~~

 

아마도 20여년전에 아이들 어릴때 경남대학교 앞동네에 살던

군시절의 지인을 찾아서 다녀온후에 정말 오랜만에 마산행이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질때의 진해 장복산행때 지나치기는 하였지만

내 발을 딛기는 족히 20여년은 되고도 남는것 같다.

 

일단은 4시간 반을 달려 갔으니

배가 축출하여 어느 오리국밥집을 들렸는데*^^

허허허^*^ 음식 이야기는 더이상 하기 싫다^*^

 

찬바람 무릎쓰고 병원장 근무복 차림 그대로

나를 찾아 나오신 yookil(김경선육일병원장)을

마산역앞 4거리에서 반갑게 만나 일단 육일병원으로 들어갔다.

고향의 다정한 친구같고 누이같은 yookil님의 따뜻한 친절속에

미리 준비하여 두신 "그리움 꽃" 악보를 받고

또 다른 좋아하는 곡의 악보까지도 선사받게 되었다.

 

잠시후 청산이 2003년경 카페생활

가장 초기의 카페에서 알게되어 친구로 지내온

아나님을 처음으로 반갑게 상봉하게 되었다^*^

근데 또 잠시후 장기홍 선생님을 뵈오니

두분이 또 잘 아시지를 않는가~~

세상은 그래서 참으로 좁고도 좁거니와 

인연은 어디를 가나 또 만나게 되나보다^*^

 

마산역에서 이수인 선생님 일행을 마중한후

카톨릭여성회관에 도착하니

첼로를 전공하고 지금도 창원에서 첼리스트로 활동중인

cellokss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나님도 cellokss님도 선약이 있다하여

가곡부르기는 함께하지 못하였다.

 

근데 군동기생 하나가 진해에서 달려와

십여년만에 반가운 손 마주잡고

놓을줄을 모르니 얼마나 반가웠을까?*^^

멀고 먼 마산에 가서도 이렇듯 청산은 외롭지는 않으니

사람은 일단 건강하게 오래살고 볼일이여*^^

 

이런 저런 이야기 다 엮다가는 몇날 몇일이 걸릴지 모르니

이만 사진을 감상하며 마산가곡부르기로 떠나보실까요?*^^

 

부산에서 달려오신 하이디님과 청산

 

소프라노 강희주님과 하이디님 

 

용인에서 일행과 함께 차를 몰고 달려오신 수현지기님이 함께.

 

임지원님과 아들 그리고 무지개님, 남쪽바닷가님이 함께^*^

 

그모습 다시 한번^*^ 

 

피아노 반주로 수고하신 김현주님 

 

모두가 반가운 우리님들^*^ 

 

yookil(김경선)님이 인사 말씀을 하시고^*^ 

 

이수인 선생님의 인사말씀중^*^ 

 

지도를 하신 장기홍 서생님은 이수인 선생님과 어릴적

마산에서 함께 뛰어놀던 친구시라고 한다^*^ 

 

이수인 선생님이 앉아계신 측면

 

진지한 우리님들의 모습^*^

 

장내모습중의 한면^*^ 

 

이수인 선생님과 저녁 식사를 하시고 오시느라

중간 휴식시간에 리허설을 하는 김조자님(송월당님)과 문상준님. 

 

선생님의 싸인을 받고~~ 

 

사진도 함께 담고^*^

 

노동환님이 기타연주를 하시면 함께 가곡을 불렀다.

 

마산가곡부르기는 경인지방에서, 부산경남지역등 많은분들이 대성황을 이루어주셨다. 

 

모두가 우리 가곡을 사랑하시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가곡동호인들^*^ 

 

청산도 함께 따라 부르느라 무대에 서신 우리님들 모습들을 몇컷 못담고 말았다.

사진 없다고 서운해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장기홍 선생님이 이수인 선생님을 앞으로 부르시나보다^*^ 

 

말씀도 청산유수이신 이수인 선생님^*^ 

 

장기홍 선생님은 뒷풀이때 악보도 없이 곡명만 대면

너무나 반주를 잘하시는데, 옛날엔 창원지역 합창단도 지도 하셨다고 한다. 

 

김조자님은 전국 어디를 가시더라도 항상 고운 드레스는 물론

촬영까지 완벽하게 하시니 모두가 놀라워 할 뿐이다^*^ 

 

저~쪽 측면에 이수인 선생님의 사모님과 손종열님이 뵈인다^*^ 

 

노래 부르랴~~촬영 하시랴~~^*^ 

 

은재선님, 하이디님, 이수인선생님의 사모님, 강희주님.

 

전체 합창하는 모습을 녹음 하였어야 하는데

합창편이 없어서 즉석 듀엣으로 불러준

사랑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하였습니다^*^

마산가곡부르기를 위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김경선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마산 가곡부르기 모습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이제는 성미에서 뒷풀이 모습에서 뵙겠습니다^*^ 

부족 하더라도 즐감 하시며,

추운 겨을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2011. 1. 21 금요일

 

 

 

제69회 마산영남 우리가곡부르기 [이수인가곡사랑] 에 다녀와서
                                                                                    정우동     2011.01.23. 16:23

 

작곡가 이수인선생님이 함께 하는 마산 우리가곡부르기에 다녀 왔습니다.
선생님과는 별도로 떠나서 마산역에서 합류하여 저녁을 먹고 행사장에 가니
참석자가 100여명을 넘었습니다. 주최측은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모였
다고 즐겁고 활기 띈 표정이었고 선생님은 얼마전의 3-15회관에서의 2000명관객
을 능가하는 진정한 열성팬들의 환호에 더 감사한다고 인사하였습니다.
기실 이날은 이웃 부산에서는 물론 고성 거제에서도 오고, 멀리 서울과 경인지역
만에서도 열댓명이 무리무리로 갔으니 그럴만도 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은채 이곳
저곳의 낮익은 분들과 눈인사만 나누다가 중간 휴식시간에는 뜨끈한 오댕을 서로
권하면서 그동안 밀렸던 정담도 나눌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선생님의 오랜 지기인 장기홍선생님의 지도로
선생님의 작품중 묘하게도 어린이가 부르면 동요가 되고 어른이 부르면 이내
가곡으로 변신하는 별과 외갓길을 다같이 부르고 이어서 자신이 가장 아끼시는
외갓길을 몸소 노래하였습니다. 해설을 곁들인 열창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서울에서 온 바리톤 박부훈님이 "고향의 노래"를
부산에서 온 테너 김이수님이 "그리움"과 "사랑의 노래"이중창을 정순자님과 같이
진해에서 온 소프라노 강희주님이 "모른다고 한다"를
용인에서 온 소프라노 은재선님이 "국화 옆에서"를
인천에서 온 바리톤 정채균님이 "그리움 꽃"을
부산에서 온 테너 박봉규목사님이 "님의 말씀"을
서울에서 온 소프라노 김조자님이 "하얀 그리움"을
이선생님의 문하의 테너 문상준님이 "내맘의 강물"과 "고향의노래"를 불렀습니다.
기타리스트 노동환님이 기타반주로 동요을 노래하고 독주도 들려 주었습니다.
아마투어 성악가들의 무대였지만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 주었습니다.

2여년전 쯤의 일로 KBS에서 우리가곡경연대회가 있었는데
지정곡에 "내맘의 강물"등 서너곡이 선정되었는데 경연에 참가한 24명중에
17~8명이 내맘의 강물을 부르는 바람에 경연장이 온통 물바다가 되는 줄알았다고
며칠후 선생님댁에 간김에 그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정도의 노래이기에 선생님과 만난 모처럼의 기회를 그냥 지나칠수 없는 한분이
내맘의 강물의 작시 작곡 배경을 여쭈었습니다.
81년에 멜로디가 먼저 만들어 지고 난후 시작품을 찾다가 마땅한 작품을 발견하지
못하여 한 달여를 고심하여 시를 짓고 어떤 문인의 자문을 받고 격려로 완성되었다
하였습니다. 86년인가 어떤 문인단체가 가장 문학적인 작곡가로 선정 수상한 것도
이런 재능이 잘 평가된 까닭일 것입니다. 초연은 진해의 친구 테너 팽재유님의 연주
로 선보여 우리가 제일 애창하는 곡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여간하여 눈물를 보이지 않는 성격인데도 오늘은 두번이나 눈물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고향에서의 감격이 사나이의 강단을 약하게 하였나 봅니다.  이런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준 장기홍선생님과 김경선원장님과 병원가족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까이에서

천군만마의 지원군이 되어 주시는 작곡가 황덕식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한해동안의 계획을 벌써부터 완성하여 놓고 점검하고 또 점검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는 김경선원장님께 장하시다고 치하를 드립니다.